[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6살짜리와 2살짜리 아들 둘을 둔 40대 초보 아둘빠(아들 둘을 둔 아빠)입니다. 집안 사정상 육아와 관련해 양가 부모님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사정이다 보니 아내와 함께 시행 착오를 겪으면서 육아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육아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됐고 각종 제도라든지 혜택들을 유심히 살펴보게 됐습니다.
사실 육아라는 것이 각자 처한 상황도 다 다르고 주변에서 누가 알려주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육아를 하고 계시는 초보아빠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경험을 공유해봅니다. 철저히 제가 겪은 경험에 따른 주관적인 의견이고 아빠의 시점에서 본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 (사진=연합뉴스) |
|
예방접종은 맞기 전에도 중요하지만 맞은 후에도 중요합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희 아이들은 제 예상보다는 주사를 잘맞는 편인데요. 첫째는 거의 울음 한번을 한터트렸고 둘째는 좀 울기는 하지만 크게 울거나 떼를 쓰는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병원 입구만 가도 울고불고 엄청 떼를 썼다고 하는데 다행히 저를 닮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의사 선생님께 들은 얘기인데 예방접중 후에는 접종 부의를 지그시 눌러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세게 꽉 눌러야 피가 빨리 멈출 것 같지만 잠시 지그시 눌러주는 것이 더 좋다고 하네요.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접종 후 바로 집에 가지 않고 병원 대기실에서 15~20분 정도 아이의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는 것 입니다. 예방접종 부작용을 살피기 위한 것인데요. 저는 꼭 지키는 편입니다.
예방접종을 한 부위가 부어오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합니다. 단 심하게 붓거나 아이가 많이 아파할 경우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예방접종 후 열이 나는 경우는 대부분 병원에서 예방접종 후에 주의사항으로 알려줍니다. 병원에서 알려주지 않았을 경우 문의해보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이가 예방접종을 하면 적응하기 위해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아이가 편히 쉴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목욕은 예방 접종 전날에 시키고 당일에는 될 수 있으면 목욕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초보아빠들 파이팅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제 메일로 주시면 다음 번에 관련 주제를 다루거나 개인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