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066270)는 내달 카카오톡 PC버전에 맞서 네이트온5.0을 전격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트온은 지난해까지 10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PC용 메신저 이용자의 감소로 지난 4월 기준 780만명으로 줄었다.
SK컴즈는 카카오톡 광풍에 맞서 모바일용 ‘네이트온UC’와 ‘네이트온폰’ 등의 서비스를 내놓았지만 별 존재감이 없었다. 이 와중에 카카오톡 PC버전이 지난달 등장하며 본연의 시장마저 역습을 당하고 있는 것.
SK컴즈는 업무용 메신저라는 콘셉트로 카카오톡과 차별화한다. 카카오톡 PC버전이 주로 사적인 관계끼리 잡답용이라면 네이트온5.0은 카카오톡 PC버전에 없는 파일전송, 메일과의 연동 등의 업무용 기능을 통해 이용자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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