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넷플릭스가 예상 밖 ‘어닝 쇼크’를 발표하면서 시간외거래 주가가 20% 이상 폭락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1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유료 가입자가 20만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최근 10년 이상 기간 동안 가입자 감소를 발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넷플릭스는 또 1분기 매출액은 78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치(79억3000만달러)를 밑도는 수치다.
이에 넷플릭스 주가는 이날 오후 4시35분 현재 시간외거래에서 24.93% 폭락하고 있다. 넷플릭스 주가는 정규장에서 실적 기대감에 3.18% 상승했다.
| (사진=AFP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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