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해외 근무직원 가족도 챙긴다"

국내 최초 가족지원 프로그램 `패밀리 두(Family DOO)` 도입
자녀교육, 휴가, 심리 상담, 긴급 콜센터 등 지원
  • 등록 2011-01-16 오전 9:00:18

    수정 2011-01-16 오전 9:00:18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은 올해부터 해외현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가족들을 돌봐주는 가족지원 프로그램 ‘패밀리두(Family DOO)’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현장에 근무하는 임직원의 가족은 ▲어린이 영어캠프 지원, 수험생 진로상담 및 지도 ▲심리상담 및 긴급콜 서비스 ▲해외현장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보내기 ▲결혼기념일, 생일 등에 편지와 선물배송 ▲가족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블로그 운영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관리부문장은 "임직원이 업무에 전념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행복이 중요하다"며 "해외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가족만큼은 회사가 책임지고 돌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 현장 임직원과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아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체 임직원 중 10% 이상인 800여명이 해외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이외에도 해외 현장사무소의 사무환경과 숙소를 대폭 개선하고, 스크린 골프, 탁구시설 등 레저시설도 확충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 해외건설 현장직원 가족 지원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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