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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강대인 참여정부 방송위원장, 유정아 전 한국IPTV방송협회장, 고청심 (사)IT여성기업인협회 수석부회장, 이민석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초대 학장, 윤정철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 민기영 전 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 등 미디어와 ICT계 1010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식에 참석한다.
최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과기정통부 장관을 역임했다. 1대 과기정통부 장관은 유영민 현 청와대 비서실장이다. 강대인 전 방송위원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방송위원장을 지냈으며, 김대중 정부 시절 만들어진 방송개혁위원회에서 ‘야전대장’ 격인 실행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ICT특별위원회(미디어·ICT특위)는 내일(2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지지선언식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이들은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보여준 이재명 후보의 디지털 전환 공약을 환영하며, 지금 이 시기에 꼭 필요한 디지털 전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지지 선언에는 언급된 인사들뿐 아니라 1010명이 참여하는데, 1010명이 된 이유는 정보통신기술의 근간이 되는 1과 0이라는 숫자를 담은 것이라고 특위는 설명했다.
조승래 총괄위원장은“코로나19 등으로 급격한 디지털 대전환이 일어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어느 때보다 준비된 유능한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풍부한 행정 경험과 과감한 추진력, 국정 운영에 필요한 역량까지 고루 겸비한 이재명 후보야말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 대한민국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