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운하 보고서` 문건 의혹…친분만으로 유출했을까

결혼정보업체 대표, 왜 언론사에 문건 넘겼는지도 ''의문''
  • 등록 2007-06-25 오전 7:40:11

    수정 2007-06-25 오전 7:40:11

[노컷뉴스 제공] 경부운하 재검토 보고서 유출의혹을 풀기 위한 경찰의 막바지 수사가 문건 전달의 정확한 동기를 캐는데 집중되고 있다.

경찰은 수자원공사 기술본부장 김 씨가 단순히 친분관계를 떠나 어떤 목적으로 보고서를 유출했는지와 결혼정보업체 대표 김씨가 대선정국에서 상당한 파괴력을 가져올 보고서를 언론사에 넘긴 이유를 푸는 것이 수사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귀가조치한 이들을 조만간 다시 불러이 부분을 집중추궁 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현재 수공 기술본부장 김 씨의 이메일과 통화내역을 조사하는 한편 결혼정보업체 대표 김 씨의 사무실과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문건을 전달한 정확한 동기에 대해 조사를 마친 뒤혐의 사실이 밝혀질 경우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한반도 대운하 타당성 검토연구가선거법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경찰이 조만간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현재 압수수색에서 얻은 대운하 관련 각종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대로시정개발연구원과 세종대학교 교수 등을 불러 본격적인 소환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경찰은 대운하 타당성 검토 연구비의 출처를 캐기 위해 필요할 경우 계좌추적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