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간 전자상거래 솔루션 전문업체인 디지털인포메이션뱅크(DIB, www.dib.net)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진출했다.
DIB는 8일 산 호세(San Jose, CA) 소재 아이파크(i·Park)에 현지 법인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아이파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해외정보통신벤처지원센터로, DIB는 지난해 9월 선보였던 기업간 전자문서교환(XML/EDI) 솔루션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입주하게 됐다고 밝혔다.
창립 멤버는 총 6명으로 국내에서 3명, 현지에서 3명이 투입되었으며, DIB는 앞으로 우수 인력들을 대거 투입, 해외시장 진출 기초를 다질 방침이다.
한편 DIB의 기업간 전자상거래 솔루션 "XEDICS XML/EDI"와 "XEDICS B2B Suite"으로, 이 패키지들은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 확장성 표시언어)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전자문서교환(EDI)부터 그룹작업을 지원해주는 컴퓨터 시스템 그룹웨어(Groupware), 기업 내 모든 경영자원에 관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인 전사적자원관리(ERP:Enterprise Re source Planning)등 B2B 전자상거래 전반에 걸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해 준다.
DIB의 한승준 사장은 이번 실리콘밸리 진출을 계기로 올해안에 중국, 일본 시장에도 차례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