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트위치의 한국 철수를 앞두고 지난 6일부터 계정, 구독자 연동 등 파트너십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트위치 계정 연동기능 ▲팔로잉 정보 이어주기 ▲누적 시청자 수 인정 같은 걸 지원한다. 팔로잉 정보 이어주기는 팔로워와 매칭 유저가 트위치 계정을 연동하면 트위치 연동 BJ에게 즐겨찾기를 자동으로 등록해주는 기능이다.
아프리카TV는 지난 15일 오후 7시 ‘트위치 웰컴’ 방송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트위치 스트리머들을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날 방송에는 채정원 아프리카TV e스포츠·게임 콘텐츠 사업부문장과, 조형진 서비스 사용자경험(UX) 실장이 참석했다.
방송시간 최대 400시간 인정
아프리카TV에서는 500시간 방송하면 베스트 BJ를 신청할 수 있는데, 트위치 스트리머들이 이전에 방송한 최대 400시간을 인정해, 향후 아프리카TV에서 100시간 만 방송하면 베스트 BJ 신청 기회를 부여한다.
단, 이는 2023년 12월 15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전환하는 스트리머에만 적용된다. 이밖에도 전환 스트리머들에게는 고정 태그(웰컴)를 적용해준다.
시청자 이벤트도..아프리카TV 1개월 구독권 무료
이는 스트리머당 최대 1천명 구독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해당 이벤트는 약 10만 명의 구독자가 채워지면 종료된다.
한편 아프리카TV는 트위치 스트리머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아프리카TV의 장점도 소개했다.
각종 e스포츠 리그, 스포츠 콘텐츠를 지원한다는 점, 별풍선과 구독, 영상풍선(영산제한 정책 완화 논의), 도전 미션과 대결 미션(크라우드 펀딩), 광고 수익 배분(60% 배분) 등을 언급했다.
아울러 게임 UI 및 방송 화면에서 시청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워터마크를 삭제하는 것과, 광고형 애드벌룬 변경(시청 유저에 따른 예측 가능한 광고 수익 제공) 등 아프리카TV의 장점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