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6일 오후 기획재정부에 피자 350판을 보냈다. 이날 청와대는 내년도 예산과 세제 개편안 등으로 격무에 시달린 기재부 공무원들을 위로하고, 향후 경제정책 추진과 부동산 안정에 더욱 매진해달라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피자는 가맹점과 상생 협력을 추진해온 중소업체 ‘피자마루’의 세종시 매장 5곳에서 70판 씩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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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비슷한 이유로 중견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또봉이통닭’ 230인분을 장병들에게 선물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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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가 많은 치킨 브랜드 가운데 또봉이통닭을 선택한 것은 올해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치킨값을 인하하거나, 새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선 또봉이통닭의 행보 때문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후 또봉이통닭은 군 장병들에게 치킨을 반값에 판매하는 ‘대한민국 국군 화이팅!’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