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컨디션 헛개수’가 누적 판매 4000만병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출시 이후 지난 30개월 동안 분당 30병 이상씩 판매된 것으로, 누적 매출액은 600억원 이상이다.
‘컨디션 헛개수’의 성장은 무(無)나트륨, 무(無)당류, 무(無)지방, 무(無)콜레스테롤에 제로칼로리(0kcal) 건강 음료로 웰빙라이프, 건강 등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컨디션 헛개수’는 100% 국산 헛개 열매와 100%국산 칡즙을 사용했고, 헛개 유효성분이 가장 많이 든 열매 부분을 사용해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숙취해소음료인 ‘헛개컨디션’의 자매브랜드로 출시된 ‘컨디션 헛개수’는 음주 후 갈증해소라는 콘셉트로 영화관 팝콘 세트 출시, TV프로그램 및 영화와 연계한 프로모션 등 이색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소비자층을 넓히는데 주력했다.
귄지훈 CJ제일제당 컨디션 헛개수 담당 브랜드매니저는 “‘컨디션 헛개수’는 올해 4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다가오는 성수기를 앞두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국내 헛개 음료 시장은 지난해 기준 CJ제일제당 ‘컨디션 헛개수’가 50.5%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광동제약의 ‘힘찬 하루 헛개차’가 33.7%, 롯데칠성음료의 ‘오늘의 차 아침헛개’가 4.6%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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