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맞선 일정이 잡히면 남성은 머리손질에 신경을 쓰고, 여성은 입을 옷부터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지난1월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미혼남녀 568명(각 284명)을 대상으로 ‘중요한 맞선 일정이 잡혔을 때 최우선적으로 준비하는 사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 응답자의 59.5%가 ‘이발 등 머리손질’이라고 답했고, 여성 26.4%가 ‘옷, 패션’이라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 준비사항으로 남성은 옷, 패션(12.0%), 구두(9.5%) 등을 들었고, 여성은 화장, 피부 관리(21.8%), 다이어트·몸매관리(19.7%), 머리단장(13.0%) 등을 높게 꼽았다.
‘맞선 준비시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남녀 대다수가 ‘맞선 상대의 취향, 성격(남 58.1%, 여 34.9%)’이라고 답했다. 또 남성 22.2%는 상대의 외모, 8.8%는 만남 장소·시간 등을 꼽았고, 여성 27.8%는 상대의 지적 수준, 20.8%는 상대의 경제력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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