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저가 메리트가 부각되지만 실적 모멘텀 부재와 오버행(물량부담) 이슈로 단기간에 주가가 크게 오를 가능성도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전의 주가가 오르기 위해서는 예금보험공사의 물량이 하루빨리 처리돼 수급악재가 해소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의 기본방침은 올해 중 매각하는 것이지만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우려된다고 밝혔다.
내년 실적을 전망하는데는 전기요금 인상 여부가 최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그간 전기요금 인상 폭이 원가 상승분을 커버하지 못해 머지않아 전기요금이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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