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난 23일, 총신대학교에서 열린 가수 김장훈의 콘서트 ‘숲가락’이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숲가락’은 김장훈의 음악 공연과 함께 학생들에게 맛있고 저렴한 도시락을 제공하는 기부 콘서트로, 바쁜 학업 속에서 끼니를 거르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였다.
‘공연의 신’으로 불리는 김장훈은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콘서트를 개최하며 꾸준히 선행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기부 콘서트에는 SOOP의 인기 스트리머 안예슬띠와 최깨비도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콘서트 시작 전, 스트리머들은 교내를 돌아다니며 학교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하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했다. 이들은 학생들과 인터뷰를 하고 미션 게임을 통해 소통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본 공연에서는 김장훈의 히트곡 무대와 스트리머들과의 콜라보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캠퍼스 내에서는 ‘소림마라’와 ‘족발신선생’에서 지원한 도시락이 단돈 1000원에 판매됐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공연 종료 후 SOOP과 김장훈의 기부금과 함께 총신대학교 장학금으로 기부됐다. 김장훈과 SOOP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SOOP은 이번 기부 콘서트를 통해 자선 활동을 한층 더 강화했다. 그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자선 행사, 실종 아동 찾기, 결식 아동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스트리머와 유저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