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는 2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두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박진 외교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통화하면서 모두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명백한 유엔 안보리 위반으로 규탄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북한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전날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해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램버트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은 역내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램버트는 “미국은 북한과 어떤 사안에 있어서도 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 있다”며 “북한이 백신 확보를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에 나서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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