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에서 분사되기 전인 지난 93년부터 `나이스 현금지급기`라는 브랜드로 CD 현금지급기 3000대를 설치, 운영해 오고 있다.
또 은행 등 개별 금융기관의 6000대에 달하는 현금자동인출기(ATM)를 운영·관리하고 있다. 현재 영위하고 있는 4대 핵심사업은 ▲ATM관리와 ▲CD VAN 운영 ▲화상감시 시스템 사업 ▲현금물류사업 등이다.
이 회사 연간 매출(`05년 763억)의 58%를 차지하는 ATM 관리사업은 시장점유율이 80%에 달할 만큼 지배적이다. 독자개발한 관리시스템과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국 은행 4147개 지점 및 출장소에 설치돼 있는 5993대의 현금인출기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전자금융은 특수은행과 지방은행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ATM유지보수 사업과 은행점포내 ATM관리사업에도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금융기관공동망을 이용한 현금자동화기기(CD VAN)관리사업 역시 34.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업계 1위 유지하고 있다. 향후 편의점과 마트, 패스트푸드점 공중전화 부스 등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보급형 CD를 적극 설치하는 한편, 은행과의 전략적 브랜드 제휴를 추진해 신규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CD VAN 사업 경우 경기 변동에 따라 현금수요가 감소할 경우 평균이용 건수의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 CD VAN 사업이 이 회사 매출의 37%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국내 경기가 급격하게 침체될 경우 매출에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CD VAN 서비스는 최근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축소와 경쟁업체의 CD기기 추가설치로 대당 인출 건수가 감소해 기기당 수수료수입이 정체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비 5.3% 증가한 763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익은 53억원으로 29% 증가했다. 올 1분기에는 매출 188억2000만원,당기순익 11억1200만원을 기록했다.
공모후 발행주식총수 260만주(액면가 5000원) 가운데 보호예수 대상주식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에 해당하는 한국신용정보를 비롯한 최대주주 등의 주식 123만990주(공모후 47.35%)와 벤처금융이 보유한 주식 4만7998주(1.85%), 우리사주조합 지분 일부이다.
공모가는 2만5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80만주다. 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모일은 4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공모는 5~6일 이뤄진다. 상장예정일은 14일이다. 청약은 대표주간사인 현대증권외에 교보증권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부국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에서 가능하다.
◆연혁
(한국신용정보서 분사전)
-1993년 09월 NICE 현금지급기 (CD VAN) 사업개시
-1994년 07월 직불카드 부가가치통신망 (VAN) 사업자로 지정
-1996년 09월 디지털화상감시시스템 (NICE DVR) 사업 개시
-1997년 01월 은행자동화기기(CD/ATM)종합관리 사업 개시
(한국신용정보서 분사후)
-2000년 01월 한국전자금융㈜ 설립
-2000년 11월 서초동에서 여의도동으로 사옥 이전
-2001년 08월 한국신용정보 금융사업 권리의무 양수
-2001년 09월 한국신용정보 금융사업 권리의무 양수로 고객사 (22개 은행, 14개 카드사)업무 승계계약 체결 업무 승계계약 체결
-2002년 06월 NTMS(CD/ATM)종합관리시스템 구축
-2003년 09월 현 박종인 대표이사 취임
-2003년 10월 현금물류 사업 본격 개시
-2004년 04월 금융자동화기기 전문그룹 윙코 닉스돌프와 전략적 제휴
-2005년 07월 CD/ATM Total Outsourcing 사업 개시
-2005년 08월 NICE EYE 사업 개시
-2006년 04월 친환경서비스 사업 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