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골드만삭스는 테크닙FMC(FTI)이 해저 석유 및 가스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포착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목표주가를 38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20% 이상의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크닙FMC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미국 휴스턴에서 운영 중인 해저 화석 연료 추출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50% 이상 상승했다.
아티 모닥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완전 통합형 턴키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일한 회사”라고 강조하며 간소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프로젝트 소요 시간이 단축되며 이는 중요한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해저 제품 제조 라인에서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시급한 환경에서 테크닙FMC는 추가 주문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