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미국의 아프칸 공습이후 처음 열린 유럽 주요국 증시가 8일(현지시각) 보복 전쟁 개시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보합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영국 FTSE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07% 하락한 5032.70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프랑스 CAC40 지수는 0.18% 상승한 4172.21포인트를 기록했다. 독일 증시도 0.17% 상승한 4495.15포인트를 마감했다.
브루윈 올핀 홀딩스의 스튜어트 프레이저는 "공습이 아프가니스탄에만 국한된다면 금유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쮜리히 파이낸셜 서비스가 미 테러에 따른 손실을 두배로 추산하자 이 기업의 주가가 4% 이상 빠지며 보험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ING그룹은 0.27% 하락했고 알리안츠는 1.67% 빠졌다. 악사는 2.22%, 프루덴셜은 2.40% 떨어졌고 뮌헨 보험은 1.64% 밀려났다.
도이체뱅크는 0.89% 하락했고 코메르츠방크는 3.87%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ABN암로는 2.12%, BNP파리바는 0.91% 떨어졌으며 HSBC는 1.20% 내리는 등 급융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지멘스와 통신장비업체들은 비용절감을 위해 합병을 할지도 모른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상승했다. 지멘스는 모토롤라와 핸드셋 및 무선 통신 부문을 합벵병을 꾀하고 있다는 소식이 언론에 의해 전해진 후 2.43% 올랐다. 노키아는 1.58% 상승했고 에릭슨은 4.29%, 보다폰그룹은 2.88% 올랐다. 브리티시 텔레콤은 1.0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