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엑스포 사우디 유치 확정…경총 “유치활동 국가 위상 높여”

  • 등록 2023-11-29 오전 1:29:59

    수정 2023-11-29 오전 1:29:59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9일 새벽 2030 엑스포 개최지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선정된 것에 대해 “우리나라는 엑스포 유치 후발주자라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그동안 정부와 기업들이 원팀으로 합심해 전 세계를 누비며 부산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최종 프레젠테이션(PT)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경총은 “비록 우리가 바랐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금번 유치활동은 경제·문화적으로 발전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세계 각국의 많은 정상들과 만남을 통해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큰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경영계는 정부·기업·국민이 한마음으로 뭉쳐 유치활동에 전념한 값진 경험과 정신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경제주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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