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색 천사고양이가 가득한 곳 ‘센스키티’

  • 등록 2009-09-07 오후 2:33:00

    수정 2009-09-07 오후 2:33:0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30년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장수 캐릭터 ‘헬로키티’가 생활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지난 2007년 카페24(www.cafe24.com) 솔루션을 통해 문을 연 온라인 쇼핑몰 ‘센스키티(www.sensekitty.com)’에는 키티가 그려진 자동차∙주방∙욕실 용품, 패션잡화, 가전 제품 등 그야말로 없는 게 없다.

특히 최은주 센스키티 대표는 부모님이 10년째 캐릭터 용품 도매업을 하고 계시는 덕에 원활한 상품 공급이 가능하고, 월 1~2회씩 일본의 유통회사를 통해 직수입을 하기 때문에 센스키티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하고 상품들이 다수 준비되어 있다.

최대표는 “대형마트 및 오픈마켓의 활성화로 유통단계가 단순화되고 일반소매 매장의 쇠퇴로 인해 도매업이 이전과는 다르게 하향곡선을 그리게 되면서 새로운 돌파구로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몰은 여러 공급루트를 확보해 끊임없이 다양하게 상품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오픈 1년도 채 되지 않아 월 매출 수 천만 원대를 기록할 만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 뿐 만이 아니었다.

개성 있는 상품에 더해 광고와 할인 행사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인지도 상승을 꾀했고 이후엔 커뮤니티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최대표는 “신생 쇼핑몰이 빨리 자리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영향력 있는 광고를 통한 것이라 생각해 오픈 이후 약 4개월간 수익의 대부분을 광고비로 사용했다”며 “동시에 할인 행사 및 적립금 대량적립 이벤트를 통해 이윤을 떠나 쇼핑몰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어느 정도 안정화에 접어든 후에는 신상품 업데이트와 커뮤니티 활성화에 힘을 쏟았다.

하루 평균 10~20여 개의 상품을 업데이트하고 주말이 끼인 공휴일 등 방문자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에는 대박 할인쿠폰 발행, 무료 배송, 포장서비스 이벤트 등을 실시해 꾸준한 매출을 유지했다.

또 대량적립금이 지급되는 ‘구매후기’ 코너, 쇼핑몰에 없는 상품을 요청할 수 있는 ‘구해주세요’ 코너 등을 통해 커뮤니티를 활성화시켜 고객들의 니즈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집하고 이에 맞춰 개선해 나갔다.

엔화 상승으로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 같은 운영 방향에 변화를 주진 않을 예정이다.

최대표는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같은 상품의 입고가격이 때마다 달라졌다”며 “하지만 고객들이 최상의 상품을 부담 없이 구매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계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최대표의 최종 목표는 센스키티를 ‘바닷가의 돌도 업데이트 하면 팔린다’고 할 정도의 경쟁력을 갖춘 종합 쇼핑몰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그는 “바닷가에 수없이 많은 돌 중 하나라도 센스키티에서 판매하면 믿고 살 수 있다는 정도의 신뢰와 경쟁력을 구축하는 것이 큰 목표“라며 “이와 함께 캐릭터 상품 뿐 아니라 일본 디자이너들의 소품, 인테리어 제품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해 종합 쇼핑몰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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