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도요타등 日 6개 車관계사 전망 `부정적`

  • 등록 2011-04-26 오전 12:04:59

    수정 2011-04-26 오전 12:04:59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25일(현지 시각) 도요타, 혼다 등 일본의 6개 자동차 회사에 대한 신용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생한 지진 및 쓰나미 사태로 부품 확보에 차질을 빚고 있는데 따라 이들 회사들의 신용등급이 하향될 가능성이 커진데 따른 것이다.

S&P는 이들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생산 감축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장기간에 걸쳐 시장점유율과 경쟁력이 잠식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들 자동차 관련 회사들이 당초 계획에 비해 절반 가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오는 10월께 완전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S&P는 이날 보고서에서 닛산과 아이신 세이코, 덴소, 도요타 산업에 대한 전망을 하향했고 미쓰비시 자동차에 대해서는 부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이들 회사중 B+인 미쓰비시 자동차외에는 모두 투자등급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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