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건강식 ‘한국전통음식’ 우리가 널리 알리겠습니다!

''영산대학교 한국식품조리학과''
  • 등록 2008-12-21 오전 10:33:00

    수정 2008-12-21 오전 10:33:00

[이데일리 EFN 김판주 객원기자] 영산대학교 '한국식품조리학과'는 세계 속의 한류열풍에 발 맞춰 우리 한식의 전통을 살리고 나아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우리전통한식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조리 명장 강현우 교수와 조리 기능장 이춘복 교수를 비롯한 유능한 교수진과 함께‘한국음식전문조리사’양성을 위해 나아가고 있는 영산대학교 '한국식품조리학과'를 찾아가 보았다.

가정에서만 행해졌던 한국음식에 대한 교육이 산업화, 핵가족화 되면서 교육의 장소가 사설학원, 문화회관 등으로 바뀌고 있다. 이에 사람들은 좀 더 체계적이고 이론화된 교육을 원하게 되었다.

또한 한류열풍을 타고 한식의 세계화에 필요한 조리전문인재의 양성과 배출의 필요성을 갖게 된 현시점에, 영산대학교 '한국식품조리학과'는 잘 부합하고 있다.

교직이수과목을 채택, 4학년까지의 교직과정을 마치면 정 2급 정교사 자격을 부여해 실제로 중, 고교의 교사로 근무하는 졸업생도 많다고 한다.

영산대학교 '한국식품조리학과'는 교육의 목표가‘, ‘한국음식의 세계화’, ‘세계 속의 한국음식전문가’인 만큼 2학년 때부터 실무에 필요한 조리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택해서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특징.

또한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의 현지 외식업체와 연계한 인턴쉽 과정을 학점제로 채택하고 있어 한식과 세계 여러 음식과의 실용적인 접목을 시도하고 있기도 하다.

영산대학교 '한국식품조리학과'는 4개의 전용 실습실, 총 10개의 실습실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전통발효음식과 약초에 관한 연구, 실습이 있으며 한과·병과 실습실에서 떡과 과자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각종 찜기, 김치와 장을 직접 만들어 보관하는 옥외실습실까지 갖추고 있어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재현,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조리’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한식’을 바탕으로 한 실무교육은 물론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이 돋보이는 영산대학교 '한국식품조리학과'의 밝은 행보를 기대해본다.

◇ 김성민_ 05학번 (전공 동아리 ‘수저락’ 회장)


2003년에 탄생한 ‘수저락’은 수저와 즐거울 ‘락’이 만나 즐거운 밥상을 의미하는 영산대학교 한국식품조리학과의 전공동아리다.
 
 ‘수저락’은 이미옥, 이춘복 교수님의 지도아래 한식의 퓨전메뉴개발, 아이디어 공유를 위주로 활동한다. 30명의 멤버가 일주일에 한번, 방과 후 2시간씩 모임하고 있다.

1학기에 1~2회의 ‘1일 한식당’을 열어 직접 만든 전통한식과 활동하면서 개발한 퓨전한식을 선보이는데 타 학과 학생들에게도 반응이 좋다. 또한 정기적으로 요리명인을 초청하여 기능성 장류제조특강, 조리사동문선배와의 세미나, 강연을 여는 등 많은 교류를 하고 있다.

한국조리실습과정을 토대로 더욱 자유롭고 재미있게 한식을 재현,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퓨전한식메뉴를 개발, 중식이나 일식 못지않은 세계적인 음식으로 발전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다.

(인터뷰) 이춘복 교수_ 한국식품조리학과 학과장, 조리기능장


 
◇ 영산대학교 한국식품조리학과의 교육방향은?

세계 속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관광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한국음식이 세계적으로 그 진가를 인정받기 시작했다. 1980년대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프랜차이즈 산업의 몇몇 한국음식점이 프랜차이즈화에 성공하고 있고 서구음식의 범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나라 외식업체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영산대학교 '한국식품조리학과'는 외식산업으로서 한식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하여 이론적인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식품조리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

또한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듯이 한국인으로서 세계적인 조리사가 되기 위한 지름길은 먼저 한국식품 혹은 음식을 조리하는 전문인이 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전반적인 조리이론은 물론, 한식을 기본으로 한 전문교육과정을 채택하고 있다.

◇ 영산대학교 한국식품조리학과만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한식의 세계화’라는 뚜렷한 목표아래 다양한 실습프로그램이 있다. 전통방식 그대로 실습할 수 있는 한식전용 실습실(방앗간, 병과·한과 실습실, 식사예절교육 강의실, 전통발효음식 체험관 등)은 영산대학교 한국식품조리학과만의 자랑거리다. 또한 2008년 2월 졸업생(26명)의 97.1%가 다양한 분야의 외식업체에 진출해 높은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존 타 학교의 해외 인턴십에서 더 나아가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현지 외식업체에서 직접 근무하면서 학점을 딸 수 있다. 앞으로도 전통과 세계화 두 가지 모두 실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

* 졸업생들은 어디서 무슨 일을 하고 있나?



김태순_ 03학번
((주)호텔농심 외식사업부 조리사)
중학생 때부터 유독 한식에 관심이 있어 조리학원을 다녔다. 그러다 영산대학교 한국식품조리학과에 들어왔고 몰랐던 전통 궁중음식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공부했다.
 
지금은 농심호텔의 양식파트에서 일하지만 학교를 다니며 양식과 접목한 한식퓨전요리를 공부한 덕에 많은 도움이 된다.
 
호텔에서 일하다가 5년 후에는 대학원에 진학하고 경험을 살려 ‘한식퓨전음식점’을 직접 운영하고 싶다.
 
호텔조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학교에서의 공부도 충분히 실전에 대비할 수 있으니 소홀히 하지 말고 영양에 대한 이론과 역사 등의 전문지식도 꾸준히 공부하라고 조언해주고 싶다.

김민정_ 03학번 (영산대학교 영양사)


고교시절 이미 자격증을 딸 정도로 조리에 관심이 많았다. 대학교도 외식학과분야를 알아보던 중 영산대 한국식품조리학과는 조리뿐 아니라 영양사 자격시험의 기회도 있다는 정보에 지원했다.
 
조리실습과 영양이론을 꾸준히 공부, 영양사시험을 보고 모교인 영산대 기숙사의 영양사로 근무하게 되었다. 학교 다닐 때 배워둔 실습이 메뉴 짤 때 특히 도움이 된다.
 
임상영양사 자격증공부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 병원의 임상영양사로 근무하고 싶다. 후배들에겐 취업에 유용한 자격증준비는 물론, 방학 때 외식업체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실전에 대비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최선미_ 04학번 (경호고등학교 교사)


처음에는 영양사가 되고 싶어 영산대학교 한국식품조리학과를지원했다. 그렇게 식품영양에대한 공부를 하고 한식실습과 이론수업을 배우면서 다양한 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교직과목을 이수하고 경호고등학교의 교사가 되었다. 지금 3학년 담임을 맡고 있어서 제자들의 진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외식업은 조리사뿐만 아니라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야의 길이 있다. 학교를 다니면서 특강의 기회가 있으면 빠짐없이 참석하고 자격증 준비도 소홀히 하지 말라고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다.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성공 창업 프랜차이즈 허브 "이데일리 EF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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