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월 `옛 고향`으로 복귀

재무 등 일부부서 트윈타워 서관으로 이동
작년 LG트윈타워 리모델링으로 임시 이전..4월부터 차례로 복귀
  • 등록 2011-02-20 오전 10:30:00

    수정 2011-02-20 오전 10:21:59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건물 리모델링 공사로 여의도 LG트윈타워 서관을 떠났던 LG전자(066570) 가 일부 부서를 시작으로 오는 4월 `옛 고향`으로 돌아간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현재 여의도 트윈타워 동관에 있는 재무와 마케팅 등 LG전자 본사 스텝부서가 오는 4월 서관으로 이전한다.

서울역 앞에 있는 서울스퀘어에 입주해 있는 헤드쿼터와 나머지 본사 스텝부도 일정에 따라 차례로 이전할 계획이다.

LG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트윈타워를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건물로 바꿨다. 변압기와 제어기기 등 건물 내 주요 전기관리 장비와 단열재도 고효율 에너지 절약형 기기로 교체했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서울스퀘어에는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와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 등 사업본부와 한국지역본부가 입주해 있다.

이와 관련, LG그룹은 작년부터 LG트윈타워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올해 3월까지 트윈타워 서관빌딩, 6월부터 11월까지 트윈타워 서관빌딩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트윈타워는 지난 1987년 준공했다.

LG트윈타워의 전체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동관빌딩에는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상사, (주)LG, LG경영개발원이 위치하게된다. 서관빌딩은 LG전자가 단독으로 사용하게 되는 등 6개사가 LG트윈타워에 입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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