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실거래가]단기 급등 뒤 쉬어가는 강남 재건축

국토부 실거래가시스템 신고된 주간 계약 집계
개포1단지 전용 42㎡ 14.5억..전월 대비 1억 ↓
여의도 시범 61㎡ 9억..전월보다 2800만 올라
  • 등록 2018-03-25 오전 6:30:00

    수정 2018-03-25 오전 6:30:00

주요 재건축 아파트 실거래가 추이(단위: 만원, 자료: 국토교통부)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몸값이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오름세가 약했던 비(非)강남 재건축 아파트들은 여전히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마친 서울 아파트 거래는 291건이다. 평균 거래금액은 5억7091만원이다.

강남구 개포동을 대표하는 재건축 아파트인 개포주공1단지에서는 2건의 거래가 성사됐다. 전용 41.98㎡(2층)가 14억5500만원, 전용 50.64㎡(1층)는 16억원에 팔렸다. 각각 한달전 실거래가보다 1억원, 7000만원 낮은 가격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1980년에 준공해 올해로 입주 39년차를 맞은 압구정 현대8차 아파트는 전용 107.64㎡(8층)가 21억8000만원에 팔렸다. 지난 1월 22억원(3층), 22억6500만원(10층)에 거래됐던 것에 비하면 2000만~8500만원 떨어진 수준이다.

반면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아파트 전용 60.96㎡(3층)는 전월 대비 1000만~2800만원 높은 9억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7억원으로 시작한 작년과 비교하면 1년새 2억원이 뛴 것이다.

1984년 준공한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에서도 가격 강세가 나타났다. 전용 140.81㎡가 19억8000만원(5층)과 21억원(9층)에 거래됐다. 전월 대비 2000만원 가량 높은 금액이다. 해당 면적은 작년 15억1000만~18억6500만원에 거래됐었다.

한편 주간 최고가 거래는 25억1000만원에 팔린 강남구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전용 149.78㎡(24층)가 차지했다. 해당 면적은 지난 1월 24억4000만원(19층)에 거래된 바 있다. 작년 4분기에는 21억~24억원에 7건의 거래가 이뤄졌었다. 반년새 4억원 이상 뛰었고, 올들어서만 1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강남구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모습. 현대산업개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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