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105560)지주 경영연구소는 17일 `서울지역 오피스 시장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향후 2~3년간 사무직 종사자 등 오피스 수요는 크게 증가하지 않는 반면 공급은 대형 오피스 중심의 대량공급이 예상돼 수급 불균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오피스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의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지난 2008년 16.97%, 2009년 5.75%, 2010년 8.29%를 기록했다. 이는 회사채수익률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그러나 매매거래는 활발할 것으로 관측됐다. 연구소는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과 금융위기 이후 낮아진 오피스 가격 등으로 외국자본과 간접투자기관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서울지역 오피스 빌딩의 약 50%는 법인이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외국계는 서울 도심권 오피스의 49%를 소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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