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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4.4 ‘킷캣’을 탑재한 ‘넥서스5’는 구글이 LG전자(066570)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 호주,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일본 등 10개국에 1차로 우선 출시된다. 또 인도에서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제품은 미국 기준으로 약정이 없을 경우 16기가바이트 모델이 349달러(약 37만원)에 판매되며 32기가바이트 모델의 판매가격은 399달러로 책정됐다.
아울러 구글은 새로운 안드로이드 OS인 4.4 ‘킷캣’도 이날부터 구글 플레이를 통해 무료로 공개했다.
피차이 부사장은 “이번 킷캣은 불필요한 백그라운드 서비스를 배제하고 사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의 메모리 소모량을 줄여 안드로이드가 차지하는 메모리를 줄였다”며 “이로 인해 고사양의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싸고 저사양인 스마트폰에서도 쉽게 구동될 수 있으며, 사용자들에게 더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전화번호부상에도 자신이 저장해놓은 지인들의 번호 뿐만 아니라 음식점이나 세탁소 등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사업체 연락처까지 제공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대화 방식이 가미된 음성인식과 음성명령이 가능해졌고 악조건에서도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HDR플러스 등의 기능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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