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생명은 3일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전 임직원 3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갖고 2009년까지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녹십자생명은 올해 말까지 증자방안과 규모를 확정짓고 내년까지 자본유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녹십자생명이 검토하고 있는 자본유치방안은 후순위차입과 제 3자배정유상증자, 일반공모 등 세 가지이다.
녹십자생명이 발표한 새 비전은 `그린 크로스 케어(Green Cross Care)`로 국내 수위의 건강보험전문사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녹십자생명은 내년까지 헬스케어 관련 신상품과 서비스 개발, 간호사 조직 확대, 설계사(FP)들의 헬스케어 전문가 육성, 신채널 영업력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한 2009년부터 2011년까지를 `구축기`로 정하고 병원 등 의료관련 기관과의 제휴마케팅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