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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의 위탁생산업체 ‘폭스콘’은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주재한 비공개 컨퍼런스 콜에서 올 가을에 5G 지원 아이폰12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알렉스 양 폭스콘 투자자 관계 책임자는 “조립 라인의 시험 가동은 오는 6월에 시작되고, 새로운 5G 아이폰의 생산은 오는 8월에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몇 주나 몇 달 안에 또 다시 가동 예기치 않은 생산 지연이 발생한다면 일정 역시 밀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아이폰12 출시가 상당기간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다.
앞서 지난달 26일 IT매체들은 일부 애플 부품 공급업체들이 양산일정을 2개월 이상 연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애플이 5G 아이폰 출시를 최소 수개월 연기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