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도형 고재우 채상우 기자] -26일 서울시선관위 주최 TV토론
△박원순-우리 청년들에게 안녕하냐 묻기도 힘들다. 힘든 시대의 강을 건너고 있다. 반값 등록금은 중요한 문제다. 지난 대선 때 박근혜 당시 후보는 반값 등록금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했다. 저도 서울시장 되자마자 반값 등록금 바로 실행했다. 정몽준 후보님이 굉장히 놀라운 발언 하셨다. 아직도 대학 등록금 싸다고 생각하시나 반값 등록금이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한다고 보시나.
△정몽준-박 후보는 제 발언을 의도적으로 거두절미하고 왜곡하고 있다. 대학교 학보 기자분 만나 그 질문을 했더니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한다고 했다. ‘학생들 부담 줄어드는 것이 꼭 반값 등록금인가 기숙사 지어주고 장학금도 있지 않느냐’ 이렇게 답했다. 우리나라 많은 대학들이 반값 등록금을 못하고 있다.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은 잘한 결정이지만 원래 서울시립대는 사실상 반값 등록금이었다. 서울시는 중앙에서 매년 2조원씩 지원을 받는다. 정부와 반값 등록금을 상의했으면 좋았겠다.
△박원순-반값 등록금은 우리 사회가 대면한 수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내 자신이 베이비부머 세대다. 그분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우리 사회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은퇴를 했거나, 은퇴를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다. 자식 둘 대학에 보내면 2000만원이 든다. 정말 등골 휘어진다. 서울시는 5060대 인생을 후원하는 정책 펼치고 있다. 재교육 창업 도와주고 있다.
△정몽준-베이비부머는 미국에서 2차대전 이후 출산율 높아졌던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우리나라는 베이비부머보다 386세대라는 것이 분류하기 좋은 말이다. 베이비부머 좋은 정책 많이 해야 한다. 그보다도 1살부터 100세까지 골고루 균형 있게 지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