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용보험사라는 이미지에 맞춰 전자화폐를 실제 현금처럼 보험료 결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를 맺는 등 그 제휴대상과 사용범위도 더 넓어지고 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다음다이렉트는 HSBC은행·다음커뮤니케이션과 전자화폐인 `다음캐쉬`로 보험료 결제 가능하도록 3자 제휴를 체결했다.
HSBC은행 신용대출을 신규로 이용한 고객은 다음캐쉬 10만원을 제공받으며, 제공받은 다음캐쉬는 다음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 결제에 이용할 수 있다.
HSBC은행 신용대출 이용자는 적립된 다음캐쉬를 활용해 최대 10만원까지 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으므로, 다음다이렉트 가입 시 보험료 10만원을 더 절약할 수 있다.
다음다이렉트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보험과 은행, 포털간의 새로운 제휴모델을 제시했다"며 "공동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 50만원 카드 사용 시 연간적립액 평균 7만2000원을 기본적립해주고 카드 최초 가입 시 3만 포인트를 선지급해준다. 또 기본 적립율 외에 매월 GS칼텍스에서 30만원 주유시 연 11만6400원 포인트 특별 적립해줘 보험료 절약 혜택이 높다.
예를 들어, 자동차보험료가 48만원인 고객은 7만2000원에 11만6400원, 3만원의 포인트 혜액을 받아 26만1600원만 보험료로 내면된다. 그 외에 BC카드와도 포인트로 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