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AI, 인터넷 발명과 같은 중대한 사건"

"AI가 세상 바꿀 것…가장 중요한 혁신"
  • 등록 2023-02-11 오전 3:12:05

    수정 2023-02-11 오전 3:12:05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의 등장 이후 AI 광풍이 부는데 대해 “가장 중요한 혁신”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 (사진=AFP 제공)


10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게이츠는 독일 매체 한델스블라트와 대담에서 “챗GPT는 과거 인터넷의 발명만큼 중대한 사건”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게이츠는 지난 1975년 MS를 창업한 이후 20년 넘게 경영하면서, 회사를 미국 빅테크의 상징으로 키웠다.

게이츠는 챗GPT 같은 생성형 AI를 두고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했다. 그는 “청구서와 편지 쓰는 일을 도우면서 수많은 사무실 업무를 효율적으로 만들어줄 것”이라며 “읽기와 쓰기 작업의 최적화는 엄청난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헬스케어와 교육 분야에서 효과가 클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게이츠는 “이번주 MS와 구글의 발표가 있었다”며 “그들이 이 분야를 리드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MS가 AI 챗봇을 탑재한 검색 엔진 ‘빙’(Bing)을 공개하자마자 구글이 새로운 대화형 AI 서비스 ‘바드’(Bard)를 통해 반격한 것을 언급한 것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