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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은 남성들의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 전립선 부위 중에서 주로 말초대에서 발생하며, 초기증상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위험 지표인 PSA 수치를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세심하게 살피고 관리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 혈액 검사로 간단히 알아볼 수 있어 50대 이상은 매년 검사하는 것이 좋다. 암이 진행되면 요도가 막혀 전립선비대증처럼 소변 보기가 힘들어지고 오줌 줄기가 가늘어지거나, 소변 후에도 시원치 않는 등 여러 유형의 배뇨 장애가 생긴다.
PSA수치는 예전에는 0~4 이하면 정상 범위로 판단했지만 최근 3.0 이상이면 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적 관찰해야 할 정도로 기준이 강화되었다. 이 수치가 10 이상이면 전립선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위험이 큰 것으로 판단하여 초음파나 조직검사 등 정밀한 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 최근에는 혈중 전립선 특이항원(PSA)을 이용한 진단이 활발해지며 전립선암 조기발견도 발견이 늘었다.
이 같은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한방에서도 치료제 개발 등이 활발하다. 필자가 전립선염을 치료하는 한약 요법은 PSA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좋다. 대략 3개월 복용 후 PSA 수치가 평균 53에서 3.4로 대폭 떨어지는 결과가 임상을 통해 증명됐다. 전립선암 의심환자의 경우 20 이상을 유지하던 PSA 수치가 2개월 후 정상수준인 0.76까지 변화되는 사례가 있을 정도로 치료 성적이 우수하다. 또한 옻나무 추출액을 이용한 항암액은 약 70%의 전립선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등 전립선암에 특이적이고 항암 작용을 하는 결과를 역시 논문을 통해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