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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SBS ‘뉴스8’에서는 경찰이 황하나 마약 혐의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SBS는 2015년 종로경찰서 측이 마약 혐의 공범인 조 모 씨를 체포하고 황하나 혐의에 대해 추궁했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지방 경찰청은 “부실수사 정황을 확인하고 담당 경찰관 2명을 대기 발령했다. 지능범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경찰은 “시위, 집회가 많아 수사에 소홀했지만 봐주기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마약 투약 수사를 받고 있는 황하나는 12일 오전 검찰로 송치될 예정이다. 마약 공범으로 지목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소환 조사는 다음 주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