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는 14일(현지시간)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 ‘CCC’에서 ‘B-’로 상향 조정했다.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여전히 등급은 투기등급에 머물렀다.
다만 피치는 그리스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올해 4.2% 위축세를 보인 뒤 내년에도 소폭 회복하는 선에서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다른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B-’로 제시하고 있는 반면 무디스는 ‘C’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