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사진)은 오는 2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1` 개막에 앞서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사장의 발표로 시작된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는 전 세계 각국 취재진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동안 진행됐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5.3인치 AMOLED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도 주목을 받았다. 기존 풀터치 입력방식에 쓰기 작업이 가능한 디지털 펜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특히 AMOLED 시장을 홀로 주도하고 있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양산능력이 내년이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돼, AMOLED를 탑재한 태블릿PC도 대거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3D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TV용 콘텐츠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올라오는 수천개의 3D 동영상을 스마트TV로 즐길 수 있도록 한 `유튜브 온 TV`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올해 하반기 스마트TV 전 제품에서 만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시작한 3D VOD 서비스는 실시 100일 만에 100만 콘텐츠 뷰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라며 "올해 안으로 1000개 이상의 스마트TV용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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