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TV, 2분기 사상 최대 점유율..`격차 더 벌렸다`

2Q 전체 TV 시장 점유율 24%…전기比 2.1%p↑
평판 TV·LED TV 점유율도 사상 최대
  • 등록 2010-08-24 오전 8:30:00

    수정 2010-08-24 오전 9:41:09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 TV가 2분기에 사상 최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북미 LCD TV 시장에서는 2위와의 격차를 10%포인트 이상 벌렸다.

24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에 전체 TV 시장 점유율 24%(금액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분기 점유율 21.9%에 비해 2.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평판 TV 시장 점유율은 24.4%, LCD TV 점유율은 24.2%로 이 부분에서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TV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한 북미 LCD TV 시장에서 29.3%의 점유율을 기록해 2위와의 격차를 13.4%포인트 차로 벌렸다.

지난 2분기에도 1위를 유지함에 따라 삼성전자는 전체 TV 시장에서 금액기준 점유율 18분기 연속 1위, 수량기준 16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판매량도 역대 2분기 중 최다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에 LCD TV 786만1000대, PDP TV 117만9000대 등 총 904만대의 평판 TV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판매량에 비해 42.9% 증가한 것으로 역대 2분기 평판 TV 판매 실적 중 최다 판매다. 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4분기 1098만대 이후 역대 두 번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LED TV 판매량도 2위와의 판매량 격차를 2배 이상 벌린 220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지난 1분기 LED TV 판매량은 108만대였다.

이러한 평판 TV 판매 호조에 따라 전체 TV 판매량이 지난해 4분기 이후 다시 1000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의 2분기 전체 TV 판매량은 1063만2000대로 지난해 4분기 1283만5000대 이후 두 번째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D TV와 스마트 TV 등 신제품을 앞세워 5년 연속 세계 TV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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