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링크는 2009년 설립된 SMT 공정 장비 전문기업이다. SMT 공정 전반을 아우르는 스마트 장비를 개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SMT 공정은 PCB(인쇄회로기판)에 SMT 부품이나 SMD(표면실장소자) 부품 등을 부착해 PCB 조립품을 만드는 방법이다. 전자 제품의 소형화로 고밀도, 고성능 부품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SMT 공정은 각종 제품 제조 공정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와이제이링크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내 고객사를 확보 중이며 반도체와 자동차 전장, 로봇산업 등 전방시장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485억원, 영업이익은 약 91억원으로 집계됐고, 최근 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연평균성장률(CAGR)이 각각 11%, 41%로 나타나는 등 꾸준한 실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순일 와이제이링크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은 와이제이링크가 글로벌 SMT 플랫폼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IPO를 통해 마련되는 자금으로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전세계 다양한 산업군의 핵심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내 잠재 고객을 추가로 확보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