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연금개혁안 추진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미리 준비해 온 메시지를 품에서 꺼낸 뒤 윤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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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 대표는 “또 한 가지 중요한 주제가 연금개혁인것 같다”면서 “연금개혁은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인데, 참으로 어려운 과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을 향해 “과감하게 연금개혁을 약속하고 추진한 점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감사하게 생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최근에 국회 연금개혁특위 공론화위원회에서 소득대체율 50%, 보험료 13%로 하는 개혁안이 마련됐다”면서 “대통령께서 정부·여당이 책임 의식을 갖고 개혁안 처리에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해주기를 바란다”면서 “민주당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씀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