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텍, 1Q 영업익 흑자전환…매출액 전년비 28%↑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소방설비 전문기업 파라텍(03354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2% 증가한 69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2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별도 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집계돼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549억원으로 6.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대규모 신규 수주를 기반으로 한 매출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국내 대기업향 소방설비 신규 수주가 매출에 반영되면서 소방설비 부문 매출액은 362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89.5% 늘었다. 매출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절감을 통해 영업이익도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파라텍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한 결과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오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승용차 대상 차량용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되는 가운데 신제품 개발 및 사업 확대를 통해 올해 지속적으로 흑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