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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국부펀드 CEO “미국인이 유럽인보다 더 열심히 일해”
  • 노르웨이 국부펀드 CEO “미국인이 유럽인보다 더 열심히 일해”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유럽인들은 미국인들보다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노르웨이 석유펀드의 니콜라이 탕겐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기업에 대한 투자가 유럽 기업에 대한 투자보다 더 매력적인 이유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노르웨이 석유펀드의 니콜라이 탕겐 최고경영자(CEO). (사진=AFP)그는 “유럽은 미국보다 덜 열심히 일하고, 덜 야심적이며, 규제가 더 많고 위험을 더 많이 회피한다”며 “두 대륙 간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0년 동안 미국 기업들이 혁신과 기술 분야에서 유럽 경쟁사들을 앞지르면서, 미국 주식시장이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며 유럽 기업들이 뒤처진 것이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이는 탕겐 CEO의 펀드 운용 경험에서 비롯된 발언으로 풀이된다. 노르웨이 국부펀드인 석유펀드는 1조 6000억달러(약 2205조원)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9000개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전 세계 모든 상장사의 평균 1.5% 규모다. 펀드는 또 유럽 전체 주식의 2.5%를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 포트폴리오의 약 12%는 알파벳, 아마존,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테슬라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로 채워져 있다. FT는 “노르웨이 석유펀드는 세계 최대의 단일 투자자 중 하나여서 탕겐 CEO의 견해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노르웨이 석유펀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이슈와 관련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으로 전환한 뒤, 지난해 빅테크를 포함한 다수의 연례 회의에서 반대표를 던지는 등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이 펀드가 지난 10년 동안 미국 투자 지분을 늘리고 유럽 지분은 줄였다는 것이다.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주식은 2013년 32%를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거의 절반에 달했다. 빅테크 등 미국의 주요 기술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반면 유럽 시장을 주도하는 영국 주식은 10년 전 15%였으나, 지난해 절반 미만인 6%로 쪼그라들었다. 탕겐 CEO는 이에 대해 기업 목표와 업무 강도, 정부 규제, 위험회피 성향 등 기업문화 및 직업윤리 측면에서 미국이 유럽보다 유연한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실수와 위험을 수용하는 측면에서 사고방식의 차이가 있다. 미국에서는 파산하면 또 다른 기회가 생긴다. 반면 유럽에서는 끝(dead)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체적인 야망 수준에도 차이가 있다. 우리(유럽)는 그다지 야심적이지 않다. 일과 삶의 균형을 얘기하는 건 조심스럽지만, 미국인들이 더 열심히 일한다”고 덧붙였다. 탕겐 CEO는 또 “인공지능(AI) 등의 발전이 이뤄지면서 대기업은 더 커지고, 승자가 독식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그게 좋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미국에는 AI가 많고 규제가 없다. 유럽에는 AI가 없고 규제가 많다”면서 “최근 미국 CEO들과 논의를 가졌는데, 그들은 엄격한 규제와 관료주의 때문에 유럽에서 사업을 하기 어렵다고 불평했다”고 전했다. 탕겐 CEO는 이외에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미 대선에서 승리하면 조 바이든 대통령을 축출하겠다고 공언한 것과 관련해 선거 결과를 우려하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다”면서도 “그에 대해선 너무 많은 말을 하면 안될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장기적으로 미국의 훌륭한 기업에 투자하며, (대선 결과는) 우리가 자본을 할당하는 방법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자산의 거의 절반을 미국 기업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국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25 I 방성훈 기자
네이처스케이프 플러스, 동탄 라크몽에 내달 리뉴얼 오픈
  • 네이처스케이프 플러스, 동탄 라크몽에 내달 리뉴얼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네이처스케이프 플러스는 오는 5월 3일 동탄 라크몽에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네이처스케이프 플러스는 지난 2월 말 운영을 종료한 디스커버리네이처스케이프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2달여 준비기간을 통하여 브랜드 리뉴얼과 새로운 콘텐츠 확충 및 시설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네이처스케이프 플러스는 미디어 체험과 어드벤처가 결합된 다양한 액티비티 공간으로 유아 및 아동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탄 최대 규모의 실내 키즈 테마파크다. 브랜드리뉴얼 이전 가장 큰 특징이었던 사막, 숲, 얼음동굴, 협곡, 화산 등 리얼하게 조성된 자연환경과 밴드를 보드(스캐너)에 인식시키며 체험하고 수행하는 미션의 형태는 유지하면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하였고, 방문하는 가족 고객이 여러 공간에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포토존을 추가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최대규모의 정글짐 및 인터렉티브 게임존, 미디어파사드등이 새로 신설되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제공할 예정이다.네이처스케이프 플러스는 5월 3일부터 5월 31일 한달간 오픈 기념 이벤트로 △인스타그램 기대평 댓글이벤트 △인스타그램 방문후기 댓글이벤트 △포토존 사진 인증 ‘네플네컷’이벤트 △현장 보물찾기 이벤트 △인스타그램 팔로워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히 오픈일인 5월3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6일까지 진행되는 스크래치 쿠폰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하여 방문 고객전원 대상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애플워치, 메리그라운드 상품권, 네이처스케이프 플러스 초대권 등 다양한 이벤트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처스케이프 플러스 인스타그램 페이지와 라크몽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네이처스케이프 플러스의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 오픈 되는 네이처스케이프 플러스가 동탄, 화성을 비롯한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족 고객에게 새로운 체험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하게 준비된 오픈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4.04.25 I 이윤정 기자
할리우드 OST 맛집 'K팝'
  • 할리우드 OST 맛집 'K팝' [글로벌 엔터PICK]
  • 에스파(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K팝을 향한 할리우드의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다. 연기가 아닌 음악을 통해서다. 할리우드 제작자들이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가창자로 K팝 아티스트를 연이어 기용, 흥행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에스파는 지난 19일 전 세계에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이하 레벨 문2)의 OST ‘다이 트라잉’(Die Trying)을 가창했다. ‘레벨 문2’는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를 그린 SF(공상과학) 장르 영화다. 에스파가 부른 ‘다이 트라잉’은 ‘메타버스 그룹’답게 작품 속 세계관과 판타지 감성을 배가시키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검술사 네메시스 역을 맡은 배두나의 테마곡으로 쓰인 ‘다이 트라잉’은 K팝 대표 스타와 K무비 대표 스타의 만남이란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에스파는 ‘레벨 문2’ 외에도 애플 오리지널 영화 ‘테트리스’의 주제곡 ‘홀드 온 타이트’, 애플TV+ 뮤지컬 시리즈 ‘프래글 록: 화려한 귀환’ OST ‘겟 고잉’ 등에도 참여하며 ‘글로벌 OST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그룹 더보이즈는 OST 가창을 넘어 곡 작업까지 참여해 화제다. 영화 ‘아가일’ OST ‘일렉트릭 에너지’에 참여한 더보이즈 제이콥, 케빈은 작업 과정에서 직접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곡의 방향성을 함께 잡아가는 등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아가일’의 매튜 본 감독은 “더보이즈는 우리 트랙에 완전히 다른 종류의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거라 예상했다”며 “결과는 정말 만족스럽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도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에 참여한 방탄소년단 지민, 영화 ‘바비’의 OST ‘바비 드림스’를 가창한 그룹 피프티 피프티 등 K팝을 향한 할리우드의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다.가요계 한 관계자는 “K팝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할리우드 작품의 OST 가창자로 주목받고 있다”며 “K팝 아티스트 입장에서도 글로벌 관객에게 이름을 알리고,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이라고 말했다.
2024.04.25 I 윤기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갑질 막으려다…갈등만 키우는 가맹사업법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갑질 막으려다…갈등만 키우는 가맹사업법-비싼 집값에 2세 계획 포기 신혼부부 주택지원 늘려야-“툭하면 불…전통시장 화재보험 의무화하자”-세계 반도체전쟁 중…노조리스크 덮친 K칩-[사설]나라 곳간에 닥친 돈 가뭄, 이래도 퍼주기 고집하나-[사설]발등의 불 된 예보료율 한도 연장, 법안 처리 서둘러야△우주강국 시대 성큼-로켓전문가·NASA 출신 총출동 ‘우주 산업 생태계’ 조성 기대감-국내 첫 ‘초소형 군집위성’ 우주로 한반도 국가 안보·재난 정밀 감시△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상인엔 보험료 지원…안전시설 강화해 보험사 거액 보상 우려 줄여줘야-점포 하나당 낸 연간 화재보험료 2400원도 안돼-보험사기 감당 어려운 대형화재…美선 전용상품 통해 보장 강화△종합-렉스턴 스포츠·토레스EVX, 한 라인서 조립…‘혼류 생산’으로 효율UP-롯데, 사드 교환 부지에 낸 종부세 65억 환급받는다-‘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국민이 뽑은 한시적 규제완화 1위-“올겨울 저가 신차 출시할 것” 테슬라 주가, 장 마감후 급등△K반도체에 드리운 파업 우려-반도체 공장 멈춰설 땐 수십조 손실…필수 가동인력 유지해야-“복수단체 허용…1년 내내 협상할판 자칫 프랜차이즈 산업 공멸할수도”△2024 이데일리 부동산 포럼-“서울시 장기전세 입주 신혼부부 출산율 높아…공공임대주택 늘려야”-“초저출산 원인은 연금수급 불안과 경력단절”-“출생자녀 1인당 1억, 셋째땐 국민주택…결혼·출산이 긍정적으로 바뀌더라”-신혼 내 집 마련 기회 확대 결혼 ‘페널티→메리트’로-인구 줄어 부동산 시장 위축 리스크 줄일 정책 만들 것△정치-중립 기어 없는 野국회의장 후보들…“핸들·브레이크 떼고 악셀 밟아”-대통령실 정책·홍보라인 유임 가닥…시민사회수석실도 유지-中라오닝성 ‘서열 1위’ 만난 외교 장관 “공급망 수급 협조”-국민의힘 원내대표 레이스 본격화 이철규 대세론 속 중진들 눈치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반도체는 ‘국가무기’ 적기 투자 위한 지원법 고심-“강남이라고 역차별 안돼 종부세·재초환 완화해야”△경제-출생아 또 역대최저…인구감소, 브레이크가 없다-배추·김 등 5종 할당관세 적용-향후 반년 경제위기, AI가 경고한다-“日밸류업 투자 놓쳤던 외국인들, 韓밸류업 기대”△금융-홍콩ELS·환율 직격탄…금융지주 순익 전망 ‘암울’-금감원, 제2의 홍콩ELS 막는다 원금 비보장 상품 실태평가 강화-김동원 리더십 결실…한화생명, 인니 은행업 진출-국내은행 연체율 0.51%…코로나 이전 수준 복귀△Global-‘경쟁사 이직 금지’ 족쇄 푸는 美…기업들 “기밀 유출” 반기-다이먼 “美경제 호황 믿지 못할 정도…연착륙은 신중”-‘35세 저주’에 떠는 中빅테크 개발자들-美의회 ‘틱톡금지법’ 통과…“1년내 매각”-美제조업 경기 뒷걸음 4개월 만에 위축국면-새 아이패드 공개 기대 애플, 내달 7일 이벤트△산업-로봇 혼자 전기차 충전 척척…막다른 길 제자리 회전해 탈출-현대차 ‘UAM 상용화 시대’ 첫발 뗐다-LG엔솔 ‘특허침해’ 강력 대응 선언-한화큐셀 자회사 인에이블, 美서 450MW 태양광 계약 수주-SK하이닉스 20조원 투입 청주에 D램 생산기지 구축△ICT-“숏폼 따라잡기 어렵네”…고전하는 네카오-“누누티비 사태 재발 막는다” 불법정보 우회 유통 차단 추진-GPT-4 성능 따라잡은 메타 ‘라마3’ 퀄컴과 돈버는 온디바이스AI 시동-엔씨, 실적 부진에 권고사직 진행…“세 자릿수 될 것”△제약·바이오-“필러 연내 상용화…3년 내 자립 토대 만들 것”-빅파마 손잡은 삼바, 1분기 최대 실적-HK이노엔 케이캡, 중동·북아프리카로 영토 확장-셀트리온 램시마 제품군 유럽 5개국서 74% 점유△Auto&Life-믿기 힘든 완판 속도…볼보다, 빠르다-가벼운 몸놀림에 힘은 천하장사△리딩컴퍼니-[에이피알]뷰티기기 인기에…판매 75% 증가 ‘폭풍성장’-[경동나비엔]주력시장 북미 넘어 중앙아시아로 영역 확대-[대동]자율작업·원격수리…스마트 농기계 시장 선도-[대교]AI기반 디지털 교과서, 초등생 전 과목 지원-[현대L&C]미끄러짐 방지 바닥재…어린이·반려견도 안전-[홈앤쇼핑]‘청소년·대학생·임직원’ 원팀 멘토링에 1억 기부 △증권-실적 엔진 예열…자동차株 달린다-실리콘밸리 VC의 투자 법칙 “AI기술도 사람이 먼저”-IPO 슈퍼위크 하이라이트 ‘HD현대마린’ 뜬다-모처럼 오른 테슬라…물탄 서학개미 ‘환호’△엔터테인먼트-콩가루 된 ‘한지붕 多레이블’-에스파는 레벨 문, 더 보이즈는 아가일…할리우드 OST맛집 ‘K팝’-[엔터 브리프]△피플-안무는 세계를 창조하는 일…디즈니와 완전히 다른 인어공주 선보일 것-삼정KPMG, 40대 대표 대거 발탁-현대엔지니어링,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앞장-노태우 정부 노재봉 전 국무총리 별세-미국도 K컬처 홀릭 “韓관광 마중물될 것”-고진 위원장, 덴마크 장관과 AI활용 전략 등 공유-[인사가 만사]△오피니언-[안종범의 나라살림]22대 국회가 짊어진 세 가지 짐-[생생확대경]전기차 갈림길에 열리는 베이징모터쇼-[e갤러리]여동헌 ‘핑크 파라다이스 5’△전국-“45년 체증이 싹”…용인시 게시판은 칭찬일색-이제 안성까지…경기도내 초고령 지자체 7곳으로 늘어-‘경기도 종합체육대회 파주’ 오늘 팡파르-‘경기패스’ 신청 시작…김동연 지사 홍보 앞장△사회-서울대병원 교수들 30일 하루 휴진…정부 “비대위 차원 권고, 지켜봐야”-40개大 의대 총장 만난 이주호 “입시안 이달 말까지 정해 달라”-‘학원 모의고사 본다고 학교수업 빠져도 문제 없나요’-서울 파산신청자 86%가 50대 이상 2명 중 1명 ‘생활비 부족’으로 빚져-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쓰면 車보험료 할인 받는다
2024.04.24 I 이정현 기자
中서 최악 성적표 받은 아이폰…화웨이 부활이 직격탄
  • 中서 최악 성적표 받은 아이폰…화웨이 부활이 직격탄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올해 1분기 중국에서 애플 아이폰의 출하량이 전년 대비 19% 급감했다. 화웨이가 프리미엄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애플이 직격탄을 맞았다.2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애플 아이폰의 중국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19.1%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이후 최악의 성적인 것으로 알려졌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사진=AFP)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 점유율은 15.7%로 3위를 차지했다. 화웨이는 전년 대비 출하량을 69.7%나 늘리며 점유율 15.5%로 아이폰 뒤를 바짝 쫓았다. 아이폰 부진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회웨이이가 부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화웨이는 5G를 지원하는 메이트60 시리즈의 성공적인 출시와 지속적인 브랜드 평판에 힘입어 6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부문에서 점유율을 높였다.이반 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석 연구분석가는 “화웨이의 복귀가 프리미엄 부문에서 애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이번 분기 동안 애플의 매출이 주춤했다”고 분석했다.1분기 전체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해, 전분기에 이어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전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한 자릿수 성장하며 느리지만 꾸준한 개선을 보일 것으로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전망했다.인공지능(AI) 폰이 새로운 수요를 자극할 전망이다. 중국 제조사인 샤오미, 오포 등이 모두 AI 연산 성능을 높인 퀄컴의 스냅드래곤 8 3세대 프로세서를 최신 플래그십 휴대폰에 통합했다. 화웨이에서 분사한 아너도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매직 6 프로에서 사용자 시선을 추적해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AI 기능을 선보였다.애플도 차기 아이폰에 AI 기능을 탑재할 경우 중국 시장에서 재기를 노려볼 수 있다고 카운터포인트는 전망했다. 램 연구분석가는 “애플이 오는 6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세계개발자대회(WWDC)를 통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AI 기능을 통해 중국에서 회복세를 보일 수 있다”고 했다.
2024.04.24 I 임유경 기자
농협카드, 대중교통 혜택 담은 ‘NH농협 K-패스 카드’ 2종 출시
  • 농협카드, 대중교통 혜택 담은 ‘NH농협 K-패스 카드’ 2종 출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NH농협카드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 사업과 연계된 ‘NH농협 K-패스 카드’ 2종(신용·체크)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K-패스 사업은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국토부의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의 전신인 알뜰교통카드는 교통비 환급을 위해 출·도착지를 기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K-패스는 이동거리와 상관없이 대중교통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K-패스 카드의 주요 혜택은 교통비 환급이다.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환급받을 수 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보유한 고객도 동일한 K-패스 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는 4월 30일까지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앱에서 K-패스 회원전환 신청을 하면 된다. NH농협카드는 K-패스의 교통비 환급에 일상생활 할인 혜택을 더한 ‘NH농협 K-패스 카드’를 출시했다. 신용카드의 경우,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의 모빌리티 서비스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모빌리티 서비스에는 △버스·지하철·택시·철도, △렌터카·카쉐어링, △전기차 충전 영역이 포함된다. 또한 최대 1만원의 라이프서비스(△이동통신 △오픈마켓·배달앱 △스포츠·H&B 영역) 청구할인 등 생활과 밀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NH농협 K-패스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5000원의 모빌리티 서비스 캐시백, 최대 3000원의 이동통신요금 5% 캐시백, 최대 2천원의 커피전문점 5%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K-패스 카드 출시를 기념해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NH농협 K-패스 카드의 합산 이용액 20만원당 1개의 추첨권(최대 10개)을 부여한다. 추첨을 통해 총 1005명에게 △애플워치 시리즈9(2명) △에어팟 프로 2세대(3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000명)를 증정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책 사업에 적극 참여해 고객의 필수 생활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4 I 정두리 기자
기업 호실적에 美 증시 상승…테슬라, 시간외 급등
  • [뉴스새벽배송]기업 호실적에 美 증시 상승…테슬라, 시간외 급등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기업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GM은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아 4% 넘게 올랐으며, 엔비디아와 메타플랫폼스는 3%대 상승세를 시현했다. 테슬라는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저가 모델 출시 전략 전망에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애플이 다음 달 새로운 이벤트를 예고한 가운데 아이패드 모델을 출시한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 공격에 주력하면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투가 격화할 조짐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도시 하르키우 공격 강도를 높이고 있다. 다음은 24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뉴욕증시, 상승 마감…나스닥 1.6%↑-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9% 상승한 3만8503.69로 마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 오른 5070.55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9% 뛴 1만5696.64로 집계.-뉴욕증시는 기업실적 호조와 대형 기술주 강세를 바탕으로 이틀 연속 상승.-유로존 경기 회복 기대감에 유로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것도 지수 상승에 기여.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 강세…스포티파이 호실적에 ‘방긋’-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커뮤니케이션, IT 업종이 상승을 주도.-엔비디아(3.7%), 메타플랫폼스(3.0%) 등 대형 기술주 위주로 순매수세 유입되며 상승세 두각.-GM은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한 데다, 올해 예상되는 잉여현금흐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4.4% 상승.-스포티파이(11%), GE버노바(8.1%) 등도 실적 호조에 강세 시현.-반면 제트블루는 시장을 예상을 하회한 실적을 기록한 데다,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19% 급락.◇테슬라, 1분기 매출 9% 감소…저가 전기차 출시 집중-23일(현지시간) 테슬라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9% 감소한 213억1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혀.-이는 월가 애널리시트의 평균 예상치인 221억5000만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테슬라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인 것은 2020년 2분기 이후 4년 만이며, 분기 매출 감소폭은 2012년 이후 최대치.-1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55% 줄어든 11억2900만달러로 집계. 주당순이익(EPS)은 0.45달러로, 예상치인 0.51달러를 하회.-다만 테슬라가 기존 공장과 생산라인을 활용해 저가형 모델을 출시하겠다는 전략 내놓으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두자릿수 상승세를 보여.◇애플, 내달 7일 이벤트…새 아이패드 출시 전망 -23일(현지시간) 애플은 오는 5월7일 온라인을 통해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공지.-애플이 구체적인 이벤트 내용 설명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새로운 아이패드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애플이 약 18개월간 새로운 아이패드 제품을 출시하지 않으면서 가장 긴 공백기를 가졌기 때문.-블룸버그에선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전보다 개선된 버전의 ‘아이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 출시를 준비한다고 보도해.-새로운 프로모델에는 더 선명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속도가 더 빠른 M3 칩이 탑재되고, 새로운 디자인의 매직 키보드와 애플 펜슬도 추가될 것으로 알려져.-신규 에어 모델에는 12.9인치 화면 옵션이 추가되고 새로운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이스라엘, 가자지구 북부서 공습…하마스와 전투 격화-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전역에서 강한 수위의 공격 감행.-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에 공습을 가하고 야포 일제 사격도 실시.-지난 16일 가자지구에 다시 진입한 이스라엘군 탱크가 북부 접경지에 잇는 도시인 베이트 하눈 진입을 시도해.-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에 야포 일제 사격과 탱크를 재진입시킨 것은 4달 만에 처음. -하마스가 전열을 정비해 이스라엘을 겨냥해 로켓을 쏘는 등 저항하면서 다시 전투가 치열해지는 것으로 분석돼.◇러시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공습 주력 -23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하르키우 당국은 텔레그램에서 러시아가 TV 타워를 공격해 디지털 방송 신호가 중단됐다고 밝혀.-올레흐 시니에후보우 하르키우 군사행정청장은 250m 높이 TV 타워가 약 140m 지점에서 미사일 공격을 받아 파괴됐으며 시설과 장비가 손상됐다고 설명.-러시아는 민간 시설에 공격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해당 TV 타워에 방공 시설이 탑재됐다고 주장.-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연설에서 TV 타워 공격을 두고 “하르키우 도시 전체에 대한 테러를 가시화하고 연결과 정보 접근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러시아는 지난달 말부터 하르키우의 에너지 시설을 공습하는 등 이 도시에 대한 공격 강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
2024.04.24 I 김응태 기자
뉴욕증시 이틀째 상승…테슬라2 개발 가속화 7%↑
  • 뉴욕증시 이틀째 상승…테슬라2 개발 가속화 7%↑[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랠리가 다시 펼쳐지려는 분위기다. 미국 제조업이 넉달만에 위축세로 돌아서며 치솟던 국채금리가 안정세를 보인 점도 투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테슬라는 장마감 이후 저가 모델 출시를 가속화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장 마감 이후 주가가 7% 이상 오르고 있다.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제조업 위축 전환에 금리인하 기대감↑…매그7 일제히 상승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9% 오른 3만8503.69를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5P500지수도 1.20% 상승한 5070.55를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59% 오른 1만5696.64에 거래를 마쳤다. 고금리가 이어지고 있지만 기업들은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S&P 500 기업 중 약 20%가 실적을 내놨는데, 이중 76%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고 있다. 음악 스트리밍 회사 스포티파이는 1분기 첫 영업흑자를 기록하고 2분기도 가이던스를 발표한 후 14% 가까이 급등했다. 여기에 S&P글로벌이 발표한 4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9.9로 지난달 51.9에서 하락했다. 넉달 만에 위축국면으로 돌아선 것이다. 전문가 전망치(52) 역시 밑돌았다. 뜨거웠던 미국 경기의 둔화시그널이 나타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살아났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4.4%로 전날(42.4%)보다 소폭 올라갔다. 9월 인하 가능성은 71.1%로 전날(66.6%)보다 올랐다.이에 따라 매그니피센트 7 주식도 일제히 상승했다. 엔비디아(3.65%) 테슬라(1.80%), 메타(2.92%), 넷플릭스(4.13%), 알파벳(1.27%), 애플(0.59%), 마이크로소프트(1.52%) 모두 상승세를 탔다.테슬라는 장마감 이후 1분기 실적발표에서 저가모델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7%이상 급등 중이다. 테슬라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모델(affordable models)을 포함한 새로운 차량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신차는 차세대 플랫폼과 현재 플랫폼 일부를 활용하고 있고, 현재 차량 라인업과 동일한 제조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는고 밝혔다. 아울러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비용 절감 효과는 적을 수 있지만, 현재 생산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2023년 생산량 대비 50% 이상 성장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저가 전기차 생산 계획을 폐기하고 자율주행과 로보택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는 외신보도와 달리 계속해서 저가 전기차 생산 개발을 가속화 하고 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메타(24일), 알파벳·인텔·마이크로소프트(25일)의 실적도 줄줄이 발표된다. AI에 대한 기대감이 실적에 어떻게 반영되냐에 따라 이들의 주가 향방이 달라질 전망이다.◇국채금리 하락…유가는 다시 상승국채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미국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있다는 소식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일부 살아난 덕분이다.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1bp(1bp=0.01%포인트) 내린 4.602%를 기록 중이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4.4bp 하락한 4.927%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도 약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36% 내린 105.69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원유수요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산텍사스산원유(WTI)종가는 배럴당 1.46달러(1.78%) 오른 83.36달러를 기록 했다.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종가는 배럴당 1.42달러(1.63%) 오른 배럴당 88.5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2024.04.24 I 김상윤 기자
 우리의 활보는 사치가 아니야 외
  • [200자 책꽂이] 우리의 활보는 사치가 아니야 외
  • △우리의 활보는 사치가 아니야(김지우|276쪽|휴머니스트)휠체어를 탄 20대 장애여성이 10대부터 60대까지 장애여성들을 인터뷰 한 내용을 담았다. 청소년·비건·장애여성으로서 교차하는 정체성을 성찰하는 유지민, 짜릿한 스피드를 즐기는 주성희, 사업가 엄마 박다온 등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산부인과 검진 의자에 어떻게 올라갈 수 있는지, 기합을 주고 받으며 하는 운동의 재미 등 장애 여성들의 고민과 기쁨을 유쾌하게 풀어냈다.△리틀씽(앤디 앤드루스|268쪽|드림셀러)‘작고 사소한 것들’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다양한 각도와 관점에서 들여다봤다. 가령 ‘모나리자’는 거의 알아볼 수도 없을 정도의 미세한 붓질과 손놀림에서 탄생했고, 애플의 창시자 스티브 잡스는 사람들이 눈여겨보지 않는 제품 뒷면의 디자인까지도 세밀하게 신경 썼다.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작게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장래에 엄청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조언한다.△유튜브, 제국의 탄생(마크 버겐|560쪽|현대지성)10여년 간 구글을 취재해 온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의 기자가 지난 20년간 유튜브가 어떻게 운영되어 왔는지 파헤쳤다. 사이트의 탄생부터 최근 팬데믹 기간까지 유튜브 안팎을 둘러싸고 벌어진 갈등과 스캔들, 분투와 성장의 과정을 흥미롭게 전한다. 수많은 인터넷 서비스 가운데 어떻게 유튜브가 승승장구하며 콘텐츠의 바다가 됐는지, 크리에이터의 세상을 만들어낸 비결을 알려준다.△내일을 예고합니다(고쿠요 요코쿠연구소|232쪽|북스톤)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하는 기획자들과의 인터뷰를 담았다. 일본의 요코쿠 연구소가 베트남, 인도, 대만, 한국, 일본 등 아시아 5개국 기획자들의 삶을 살폈다. 구성원 모두가 매 순간 행복한 기업을 꿈꾸는 베트남의 댓푸드, 이웃의 행복을 새로운 자본으로 삼은 일본의 아일랜드 컴퍼니 등이 나온다. 누군가의 예측에 따라가지 않고, 스스로 삶의 가능성을 만들어나간 이야기를 전한다.△퍼센트(안지현|286쪽|이데아)재난과 세대, 주거, 교육, 의료, 노동 등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40개의 주제를 통계로 살펴봤다. ‘비혼 출산’으로는 한국 사회에 처음 등장한 방송인 사유리 씨의 사례(0%)를 비롯해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장애인의 ‘이동권 투쟁’도 저상버스의 비율(30.6%)로 설명했다. 주 1회도 먹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이들(25.5%) 등 상대적으로 조명 받지 못한 이들에 대한 통계도 보여준다.△쓸모의 과학, 신소재(조용수|244쪽|교보문고)우리의 일상에 숨어 있는 신기한 소재부터 아직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미래 소재까지 ‘신소재’의 모든 것을 담았다. 신소재의 정의부터 형성 과정에 감춰져 있는 비밀, 새로운 소재의 등장이 우리 삶과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미래 사회에 어떤 가치가 있는지까지 살폈다. 태양 전지와 연료 전지 등 신소재의 발전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한다.
2024.04.24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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