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살을 맞은 람스는 2014년 6월 등장과 함께 비만 시술 분야의 대세로 떠오르며, 올해 1월 기준 100만5759보틀 수를 기록했다.
람스는 지방을 직접 제거하는 방법인 지방흡입 수술의 장점과 수면마취 없이 간단하게 받을 수 있는 지방분해주사의 장점을 결합해 개발한 비만시술이다.
지방세포 크기를 줄이는 방식으로 이뤄졌던 기존의 비만시술 트렌드는 람스 개발 이후로, 지방세포를 완전히 없애는 형태로 방향성을 틀었고 ‘지방추출주사’라는 비만치료의 새로운 장르가 탄생했다. 지방을 뽑아낸 주사기 개수를 세는 ‘보틀’은 이제 다이어터 사이에서도 지방추출량을 칭하는 보편적인 용어가 됐다.
전체 보틀 수 중 어느 부위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을까. 전체 람스 시술 100만 보틀 중 허벅지에서 추출한 지방량이 가장 많았다. 총 34만655 보틀로 32.9%를 차지했다. 이어 복부(30만2735.8 보틀), 팔뚝(24만5196 보틀), 러브핸들 (9만2730 보틀) 순이었다. 등에서도 2만7190 보틀의 지방을 뽑았다. 힙라인에서도 적잖은 보틀이 나왔다. 엉덩이 밑 살 부위에서 2만1754 보틀의 지방을 제거했다. 종아리에서도 1만991보틀을 뽑아냈다.
한편 람스의 인기에 힘입어 365mc는 ‘무한람스’, 나잇살에 특화된 ‘나잇살람스’ 등을 런칭하고, 람스만 시술하는 람스스페셜센터를 해운대에 최초 설립한데 이어, 지난해 강남역에 두번째 람스 스페셜 센터를 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