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배우 마이클리와 옥주현이 오는 28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BEST of the BEST-나만의 순간’ 무대에 선다.
클래식과 뮤지컬계의 ‘BEST’ 뮤지션들이 만나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는 공연으로 클라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클래식과 재즈, 팝, 국악,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에너지 넘치는 젊은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과 2006년 독일 마티아스 슈페르거 더블베이스 콩쿠르에서 16세 최연소의 나이에 우승을 차지했던 ‘성민제’가 출연한다. 성민제가 직접 솔로로 편곡한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中 봄, 여름’과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들려준다.
뮤지컬 갈라 콘서트도 마련했다. 마이클리는 뮤지컬 러브 네버 다이즈의 ‘틸 아이 히어 유 싱(Till I hear you sing)’, 뮤지컬 ‘나폴레옹’의 웅장한 아리아 ‘스윗 빅토리 디바인(Sweet victory devine)’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의정부 공연에서는 오페라 <투란도트>를 통해 익히 알려진 ‘네순 도르마(Nessun Dorma)’를 마이클리만의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옥주현은 세계적으로 900만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엘리자벳’의 대표 넘버인 ‘나는 나만의 것’, 뮤지컬 ‘위키드’의 넘버 ‘디파잉 그래비티(Defying gravity)’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