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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동작구는 노량진 컵밥거리 등 주소가 없는 거리가게 65개소를 대상으로 ‘건물번호판 설치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9월, 주민의 보행환경 개선과 거리가게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이수역 12~14번 출구 약 300m 구간의 거리가게를 정비하여 ‘이수사계길’을 조성하였다. 또한 전국 최초로 거리가게에 건물번호를 부여해 우편물과 택배 등을 일터에서 직접 받아 볼 수 있도록 하여 노점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서울종합방재센터, 경찰서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거리가게 주변에서 긴급상황 발생시 응급구조기관에 정확한 위치를 제공하여 신속한 현장출동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