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3일 신청사에서 ‘2018년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자극적인 간판으로 뒤덮인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건물 및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개성있는 간판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동작구 상도로 213 세담빌딩’은 건물을 뒤덮고 있던 창문이용 광고물과 돌출간판 대신 정돈되고 안정감 있는 디자인의 연립형 간판으로 개선해 가시성을 높였다. ‘서초구 동광로 1 동작대로변 약 600m’는 대형 간판으로 뒤덮인 상가건물에서 탈피하여 건물의 외형을 드러내면서 간결하게 설치해 정보전달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