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서초구, 서울시 간판 개선지역 우수자치구 선정

  • 등록 2018-09-11 오전 8:48:10

    수정 2018-09-11 오전 8:48:1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동작구와 서초구가 서울시가 주최한 ‘좋은 간판 공모전’에서 간판 개선지역 우수자치구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오는 13일 신청사에서 ‘2018년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자극적인 간판으로 뒤덮인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건물 및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개성있는 간판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동작구 상도로 213 세담빌딩’은 건물을 뒤덮고 있던 창문이용 광고물과 돌출간판 대신 정돈되고 안정감 있는 디자인의 연립형 간판으로 개선해 가시성을 높였다. ‘서초구 동광로 1 동작대로변 약 600m’는 대형 간판으로 뒤덮인 상가건물에서 탈피하여 건물의 외형을 드러내면서 간결하게 설치해 정보전달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좋은 간판 분야’ 대상은 ‘1인식당 봄’이, 창작간판 분야 대상은 ‘그린타임’이 수상했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름다운 간판, 좋은 간판을 간판 개선사업 등에 활용하고 시민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쾌적하고 아름다운 서울의 도시경관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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