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국립극단의 70년史, 1304쪽에 담다

국립극단 70+ 아카이빙
국립극단70 편찬위원회|1304쪽|수류산방
  • 등록 2021-01-18 오전 7:00:01

    수정 2021-01-18 오전 7:00:01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국립극단이 창단 70주년을 갈무리하며 ‘국립극단 70+ 아카이빙’을 출간했다.

책은 국립극단 70년 발자취를 담은 총 1304쪽 분량의 백서다.

김미도, 김방옥, 김숙현, 김옥란, 김유미, 노이정, 이진아, 허순자 등 평론가 8인의 ‘비평’과 국립극단의 공연, 학술, 교육사업을 연대기로 엮은 ‘아카이빙’으로 구성됐다.

‘비평’의 필진은 2년이 넘는 편집회의를 거치며 비판적인 시선으로 국립극단의 과거와 현재, 특히 블랙리스트 사태를 심도 깊게 조명했다.

‘국립극단은 무엇인가’부터 국제 교류, 최초의 어린이청소년극까지 다양한 논고를 모았다.

‘아카이빙’은 출판사 수류산방이 기획· 구성한 것으로 기존 국립극장·국립극단의 어떤 역사보다 더욱 사실에 근접한 자료들로 구성했다.

풍부한 도판 및 시각 자료, 추적 가능한 모든 공연 및 사업 개요, 스태프 리스트로 사실을 강화하는 한편, 당대 정치·문화 행정·연극계 흐름을 함께 수록했다.

책은 온·오프라인 주요 서점 및 국립극단 아트숍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8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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