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기지국, 상용화때보다 3배 증가..가입자는 496만명

  • 등록 2020-03-12 오후 10:49:04

    수정 2020-03-12 오후 10:49:0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5세대(5G) 이동통신 기지국이 상용화 시점(3만5851국, 2019.4.3. 준공신고 기준)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0만8897국이 구축(2020.2.28. 준공신고 기준)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11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단말·장비)가 참여하는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를 개최한 결과다.

과기정통부는 4만 원대 청소년 요금제 및 3만 원대 알뜰폰 요금제가 출시되는 등 5G 이용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약 496만 명(2020.1월말 기준)이 5G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사업자는 주요 고속도로, 철도역사, 대형 쇼핑몰, 지하철 등을 대상으로 수신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단말 제조사들은 5G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해 중간 가격대의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며, 장비 제조사들은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구축 일정에 맞추어 장비를 공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5G 이용 활성화를 위해 통신사와 제조사에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과 다양한 서비스 출시를 요청했다.

또 국민에게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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