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S헬스, 3Q 호실적 불구 연간 가이던스 하향에 개장 전 4%↓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CVS헬스(CVS)는 지난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1일(현지시간) 오전 9시 15분 기준 CVS헬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4.54% 하락한 65.88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CVS헬스는 지난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2.21달러를 기록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2.13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98억달러로 이 역시 월가 예상치인 883억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CVS는 연간 희석 EPS 전망치를 6.37달러~6.61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이 올해 들어서만 벌써 3개 분기 연속 조정이다. CVS는 지난 2월 EPS 전망치를 7.73달러~7.93달러로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