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김장김치 1만 4천포기 지원

포항지역 사회복지시설·기관 22개소 지원
  • 등록 2015-12-01 오후 4:56:30

    수정 2015-12-01 오후 4:56:30

학동 포항제철소장, 한형철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가 8년째 세밑 김장김치 나눔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1일 포스코 본사 앞마당에서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한형철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와 함께하는 2015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장김치 1만 4000포기(8kg 2,000박스)를 학산종합사회복지관 등 포항지역 사회복지시설·기관 22개소에 지원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제때 월동준비를 마치지 못한 포항지역 내 독거노인·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과 따스한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앞장서자는 취지로 포항제철소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기탁한 성금 4500만원으로 마련됐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이번 김장김치가 포항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맛있는 밥상과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은하고, 소외 이웃들을 솔선해 보살피는 다양한 사회공한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2억 63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6만여 포기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항지역 사회복지시설·기관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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