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국감]‘비리 기상청’..김동철 “기상청 청렴도 5년째 최하위권”

15일 국회 환노위 소속 김동철 바른미래당 의원 자료
작년에도 23개 기관 중 21위 기록..5년 연속 하락
5년 간 뇌물 수수, 음주운전 등 92건 적발
  • 등록 2018-10-15 오후 4:07:46

    수정 2018-10-15 오후 4:07:46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기상청 청렴도가 최근 5년째 최하위권으로 조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장비 구입과 유지보수 등 내부 부패에 취약한 분야가 많지만 개선책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동철 바른미래당 의원에 다르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기상청의 내부 청렴도는 5년 연속 하락했다. 작년에도 23개 기관 중 21위를 차지하며 최하위권에 맴돌았다.

최근 5년간 비위 사례를 보면, 음주운전부터 직권남용, 뇌물수수에 이르기까지 92건의 비위가 적발됐다. 직권남용, 뇌물수수로 수사를 받은 인원들이 무려 13명에 이르렀다.

그러나 비위에 대한 처벌은 불문 경고 등에 그쳤다.

김 의원은 “언제까지 ‘비리 기상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살겠느냐”고 지적하며 “청장이 직을 걸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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