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송파구는 최근 구의 종합폐기물처리시설과 RFID 음식물류 폐기물 개별계량 기기 설치·운영 과정 견학을 위해 홍콩 식품환경위생청 부청장 등 공무원 15명이 자원순공원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홍콩과 한국의 통상·문화 교류가 점차 확대되면서 한국의 환경·위생 분야 경험과 지혜를 배우기 위한 홍콩경제무역대표부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송파구 자원순환공원을 찾아 폐기물 반입부터 선별·처리 전과정을 둘러본 후 음식물 처리시설 사료화 과정·혼합재활용품 처리시설, 도심내 테마공원형 시설 구조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RFID 음식물류 폐기물 개별계량 기기 설치·운영 중인 공동주택을 방문해 실제 주민의 배출, 배출 후 수집·운반·처리·개별 수수료 부과·납부 과정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설치비용 대비 수집·운반·처리비 절감내용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방문단도 송파의 종합처리물폐기시설에 많은 관심과 높은 기술력에 감탄했다”며 “앞으로도 높아진 주민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정 과제인 자원순환사회 전환 추진을 위한 테마공원형 폐기물 토탈처리시설운영은 물론 폐기물 발생원별 재활용 확대·재사용 문화 확산에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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