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하향적 방식의 구조조정을 통해 공공기관 개편을 추진하면서 타성과 관행에 따라 부여받은 임무를 수행해 왔는데, 앞으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게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자는 취지다.
ICT 환경변화에 맞게 기관별 핵심미션을 설정하고, 미션에 맞지 않는 사업은 기관간 협의를 통해 기능 조정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①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R&R 재정립 ② 자율혁신, 책임, 윤리경영 강화 ③ I-KOREA 4.0 확산 및 일자리 창출 역량집중 ④ 국정과제 성과창출 방안 ⑤ 국민의 삶의 질 및 국민편익 제고 ⑥ 기관간 협업 강화다.
이날 발표된 기관별 핵심 미션 등 역할 및 책임 재정립 방안은 기관별 경영계획서와 중장기 발전방안에 반영되며, 추진 실적은 매년 시행되는 공공기관 평가시 활용된다.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은 참석자들에게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 재정립은 기관의 존재이유를 찾는 작업이므로 결코 이번 한번에 완결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ICT를 기반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